CLOUD에는 만드는 사람과 쓰는 사람이 있다. 당신의 선택은?

VMware 공인강사(VCI)가 되기 위한 워크샵에서 아시프라피크 스승이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두가지는 "WHY"와 첫날-첫슬라이드(슬라이드 제목 Importance)를 잘설명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이제 슬슬 첫강의를 준비해야하는 시기가 되다보니, 이 두가지가 자꾸 떠 오릅니다. Why에 대한 고민은 전체에 걸쳐서 해야할 부분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강조사항인 "첫날-첫슬라이드"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냥 읽고 넘어가기에는 내용이 너무 부족합니다. 사실 ICW 당시에는 "이렇게 중요하면 슬라이드를 처음 부터 자세히 만들던가!"하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지금 생각은 "강사의 역량의로 채워나가라고 일부러 비워둔 것인가?"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떤 비유로 채워 넣어야 흥미로울까? 이런 저런 생각하다 최근 IT를 지배하는 단어인 "CLOUD"가 떠올랐고, 그 속에서 vSphere의 역할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지요. 그래서 vSphere Install, Configure, Manage 과정을 들으러 오는 분들은 "CLOUD를 만드는 사람"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슬라이드에 다음과 같은 저만의 내용을 채워 놓고, 설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강의 중에 Zoom It를 애용하기는 하겠으나, 줄 찍찍 긋는 것 보다는 좀 깔끔하게 표시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조금 더 꾸몄구요.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 더 연습하면서 다음어야 할 것 같구요. 제 기본적인 생각은 클라우드를 쓰는 사람만 넘쳐나는 세상에서 "만드는 사람"으로 다름을 실천해보는 것도 재미나지 않겠냐 입니다.